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공병문고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리뷰, 줄거리, 결말
    영화리뷰/외국 영화 2021. 1. 11. 18:00

    안녕하세요!! 귤뭉입니다!!

    눈도 많이 내리고 밖이 너무 추워

    집에서 나가기 싫지만....

    일은 해야하기에 나가는데요...ㅠㅠ

    눈이라도 안왔으면 좋겠네요...

     

    오늘 리뷰할 영화는 소설이 원작!!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입니다.

    무슨 뜻인지 보러갈까요???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15분

    관람연령 :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츠키카와 쇼

    배우 :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줄거리>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인 나는 학교 도서관 철거를 위해 책 정리를 담당하게 된다.

    도서관에서 내가 고등학생 시절 책들을 분류해 놓은 표를 보게 된다.

    도서 분류표를 보며 12년 전을 회상한다.

    12년 전 내가 병원에 있을 때 공병문고라고 적힌 수첩을 줍게 된다.

     

    수첩에는 자신의 췌장이 좋지 않아 곧 죽게 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책의 주인은 같은 반 야마우치 사쿠라였다.

    내가 사쿠라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사쿠라는 항상 나를 따라다닌다.

    사쿠라는 자신이 죽기 전 해보고 싶은 일들을 나와 함께 하기 시작한다.

     

    사쿠라는 자신의 죽음을 어둡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모든 사람이 겪는 일로 생각하는 듯하다.

    나는 사쿠라와 규슈로 여행을 가고 많이 먹고 많이 돌아다닌다.

    사쿠라와 나는 숙소에서 진실 혹은 도전이라는 게임을 하게 되고, 나는 사쿠라의 마지막 질문에 대답을 못했다.

    사쿠라는 입원하게 되고 사쿠라는 자신이 죽으면 공병문고를 읽게 해준다고 했다.

    그날 밤 사쿠라에게 전화가 왔고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나는 병원을 향했다.

     

    나는 사쿠라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쿠라가 죽지 않고 오래살기를 희망한다.

    사쿠라가 잠시 외출하는 날! 나는 사쿠라가 보고 싶어 하던 벚꽃을 보기위해 계획을 짜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사쿠라는 약속장소에 오지 않았고, 뉴스에는 묻지마 살인이 보도된다.

    사쿠라가 죽고난 후 나는 한 달 동안 집에만 있었다.

    용기를 내어 사쿠라의 집에 찾아갔고, 공병문고를 읽었다.

     

    공병문고에는 나와 했던 모든 일과 나에 대한 사쿠라의 속마음도 적혀있었다.

    사쿠라가 가장 원했던 것... 교코와 친해지는 일....

    12년이 지나 교코의 결혼식 날 사쿠라의 편지를 들고 찾아갔고, 교코와 친구가 되었다.

    내 이름은 시가 하루키 오늘도 사쿠라를 떠올리며 학생들을 가르친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리뷰>

     

    군인시절 가장 핫 했던 소설 중 하나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였어요.

    한 달에 한번에서 두 번 정도는 봤던 거 같아요.

    그러던 중 실사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되게 반가웠어요.

    텔레비전에 다시보기가 있길래 찾아봤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 영화 재미 두 배로 즐기기!!! >

    캐릭터들의 심경변화에요.

    주인공인 는 매우 칙칙한 소년으로 나와요.

    처음에는 반 제일 뒤에 앉아서 책을 보며 책을 좋아하는 소년이죠.

    우연히 사쿠라를 만나게 되면서 는 점점 변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그녀가 죽게 되고 다시 예전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12년간 살아왔죠.

     

    야마우치 사쿠라는 활발한 성격을 가진 소녀에요.

    모든 사람과 친하고, 항상 웃고 있으며 활발한 친구죠.

    처음 췌장암, 죽음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다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에 살아가는데 자신은 언제 죽을지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쿠라는 점점 죽음에 대해 두려워해요.

    겉으로는 밝은 척 안 무서운 척 노력하지만

    공병문고에는 모든 것이 적혀있죠...

     

    마지막은 교코에요.

    영화에서 주인공들 다음으로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에요.

    사쿠라의 절친이자 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소녀에요.

    성격은 직설적이고, 되게 방어적이에요.

    특히 사쿠라의 근처에 있는 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아요.

    영화 중간에 와 교코가 대화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 부분에서 사쿠라와 교코와의 관계를 확실히 알 수 있으며, 교코가 바뀌게 된 이유도 알 수있죠.

     

    끝으로 원작인 소설과 다른 점이 있어요.

    소설에서 시점은 고등학생인 가 겪은 그대로를 적어놓았다면,

    영화에서는 12년이 지나 모교 선생님이 되어 도서관을 정리하던 중 사쿠라를 떠올리는 가 회상하는 형식이에요.

    소설에서의 많은 감정선을 영화에 다 녹여내지는 못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어요.

     

    일본감성이 듬뿍 담겨진 로맨스 영화였고요.

    소설책도 재미있으니까 추천드리구요.

    휴지 챙기시는 거 잊지 마세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영화로 찾아올게요!!

     

     

     

     

     

    <사진 출처 : 다음 포토 뷰어>

© 2018 TIS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