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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1호가 남한에??? "강철비"리뷰, 줄거리, 결말
    영화리뷰/한국 영화 2020. 8. 5. 18:00

    안녕하세요. 귤뭉이에요!!!!

    MLRS란 무기는

    발사되면 여러 개의 자탄이 퍼져

    마치 하늘에서 강철로 된

    비가 내리는 것과 같다고 해서

    강철비라는 별명이 있다고 해요.

    그리하여 오늘 영화는 "강철비"입니다.

    북한과 남한의 긴장감속으로

    같이 떠나볼까요????

     

    장르 : 액션 / 드라마

    상영시간 : 139분

    관람연령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양우석

    배우 : 정우성, 곽도원

     

    <강철비1 줄거리>

    북한군 엄철우는 북한의 인사들을 죽이라는 리태한의 명령을 받습니다.

    남한에서는 외교안보수석인 곽철우가 북한의 대규모 숙청이 일어날 것이라는 내용을 듣습니다.

    엄철우는 개성공단 행사 암살 임무 전 가족들과 식사 후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떠납니다.

    개성공단 행사가 시작되었지만 암살 타깃은 보이지 않고 남한 쪽에서 강철비가 쏟아져 내립니다.

     

    이 순간 북한 1호가1 큰 피해를 입게 되고 엄철우는 북한 1호를 데리고 빠르게 남한으로 탈출합니다.

    이렇게 쿠데타는 시작되고, 리태한은 엄철우에게 박광동의 짓이라며 조심하라고 합니다.

    엄철우는 곽철우와 만나게 되고 곽철우는 도와줄 것을 약속합니다.

    미국은 폭격을 감행할 것이라 말하고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기 전 사태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안보실장이 흘린 정보로 인해 북한의 고위인사와 안보실장이 만나기로 하고, 곽철우와 엄철우는 미행합니다.

    약속 장소에 도착했지만 북측의 암살단이 북한 고위인사와 박병진 암살을 시도하고 끝내 성공합니다.

    북한의 고위인사는 박광동이었고, 리태한일 것이라 생각한 엄철우는 충격에 빠집니다.

    사실 박광동이 아닌 리태한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북한 1호를 암살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한반도의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대사관들도 하나 둘 떠납니다.

    리태한은 핵기지를 점령하고, 엄철우에게 북한 1호의 시계를 가져오라 명령합니다.

    더해서 리태한은 북한 1호를 죽이기 위해 병원에 병력을 보내지만 엄철우에 의해 저지됩니다.

     

    엄철우는 곽철우에게 자신의 딸에게 주라며 선물 꾸러미를 넘겨줍니다.

    엄철우는 GPS가 달린 시계를 차고 리태한의 기지에 가서 생을 마감합니다.

    북한과 남한은 다시 평화로운 상황이 되고, 북한 1호를 넘겨줍니다.

    그 대신 북한의 핵 절반을 남한이 가져가며 영화는 끝납니다.

     

     

     

    <귤뭉의 생각>

    귤뭉의 평점 4.7 / 5.0

     

    "분단국가 국민들이 힘든 건 분단 자체가 힘든 게 아니라

    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힘든 거야"

    이 말을 듣는 순간 머리에 느낌표가 뙇!!!! 왔어요....

     

    몇 가지 좋은 점이 있었어요!!!

    감독님의 꾸밈없는 대사와 연출이에요.

    흔히 다른 영화를 보면 많은 것을 숨긴 느낌이에요.

    정치적 요소라던지, 군사적 요소라던지.....

    하지만 강철비에서는 남한의 무기를 보여주고, 

    미국과 한국의 한미동맹의 한계,

    북한군이 땅굴을 파고 올 수 있다는 경각심,

    북한군이 입고 있는 남한의 전투복 같은 것들을 보여줬어요.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의 대립관계예요.

    가끔 북한과의 통일을 이야기하다 보면

    그냥 무력으로 밀어버리자라는 사람이 있고,

    아니다 그래도 평화롭게 통일해야 된다라는 사람이 있어요.

    임기가 끝나기 전 현직 대통령은 전자를

    차기 대통령은 후자를 선택하죠.

    두 대통령의 대립은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픽, 액션, 유머도 적절하게 잘 들어갔다고 생각해요.

    물론 한 번도 본적 없지만 강철비라는 것도 잘 표현했고,

    간혹 곽도원 배우님의 코믹 연기는

    진지한 얼굴 속에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북한과 관련된 영화를 보며 저만의 풀리지 않는 의문은

    왜 북한 사람 역은 잘생기고 어린 배우가 하고,

    남한 사람 역은 평범한 배우가 하지?라는 거였는데

    이번 영화를 통해서 꼭 그렇지 만은 않구나 라는 걸 깨달았어요.

    (곽도원 배우님 사랑합니다!!!)

     

     

    북한이랑 남한 관련된 영화는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다음에도 이번 영화와 같은 주제의 영화로 찾아뵐게요!!!!

     

     

     

     

    <사진 출처: 다음 포토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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