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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숨바꼭질(2013)" 리뷰, 줄거리, 결말
    영화리뷰/한국 영화 2020. 7. 24. 18:00

    안녕하세요. 귤뭉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어렸을 때 많이 했던 놀이었는데... 스릴러라니...

    "숨바꼭질(2013)"입니다.

    우리 함께 누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으러 가볼까요???

     

    장르 : 스릴러

    상영시간 : 107분

    관람연령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허정

    배우 : 손현주, 전미선, 문정희

     

     

    <숨바꼭질(2013)>

    늦은 밤 한 여자가 오토바이 헬멧을 쓴 사람에게 습격을 받고 죽습니다.

    화창한 아침 결벽증이 있는 성수는 카페에서 그릇을 닦고 있습니다.

    카페 맞은 편 한 명의 거지가 성수 눈에 들어오고 그저 그런 사람이겠거니 생각합니다.

    성수는 형인 백성철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 후 성수는 아침에 보았던 거지가 계속 꿈에 나타납니다.

    다음 날 성수는 성철의 집으로 향했고, 성철의 집에서 수상한 것들을 발견합니다.

    한 편 밖에서는 성수의 가족들이 괴한의 습격을 받고 주희가 이들을 도와줍니다.

    여자는 자신의 집으로 성수의 가족들을 초대하지만 성철이 살았던 곳을 듣고는 바로 내쫒습니다.

     

    성수는 성철의 집에서 하루 묵기로 하고 가족들은 집으로 떠나갑니다.

    다음 날 아침 성수의 휴대폰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없어져 있습니다.

    성수의 아내 민지에게 헬멧을 쓴 사람이 공격하고 민지는 아이들을 가까스로 지켜냅니다.

    성수는 성철의 행방을 계속 찾아 나서고 어렸을 때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회상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성철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수는 초인종 옆 성철의 집에서 본 표식과 같은 표식을 발견합니다.

    집에 살고 있는 구성원을 기록해 둔 표식이었죠.

    성수는 다시 성철의 집을 찾게 되고 그 곳에서 헬멧을 쓴 사람을 만나 쫒아갑니다.

     

    그와의 몸싸움 끝에 헬멧을 쓴 남자는 영화 처음에 죽은 여자의 남자친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수는 여자의 남자친구와 여자의 집에 가게 되고 장롱을 연 순간 여자의 시체가 떨어집니다.

    성수 눈 앞에 헬멧을 쓴 사람이 보이고 죽어라 도망쳐 주희의 집으로 갑니다.

    주희의 집에서 주희의 딸 평화의 도움을 받아 휴대전화를 빌리려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평화의 방은 온통 도둑질 한 물건들이 쌓여있었고, 방 문 옆 장롱을 여는 순간 형의 시체가 떨어집니다.

    헬멧을 쓴 사람은 주희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머리를 맞고 기절합니다.

    형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주희를 따라가고,

    자신의 집을 차지하려는 주희에게서 가족을 지켜내고 영화는 끝납니다.

     

     

     

    <귤뭉의 생각>

    귤뭉의 평점 4.65 / 5.00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많이 했던 놀이

    하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이래도 되는가 싶었어요.

    너무 현실적이라 놀랬고,

    사람들의 가면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영화의 중점적인 내용부터 설명해드릴게요.

    첫째, 성수와 성철의 관계에요.

    성수(손현주님)은 성철(김원해님)의 입양온 동생이에요.

    과거 성수는 성철이 범죄자라고 오해 받을 때 거짓말로 성철을 감옥으로 보내요.

    이 후 성철의 이미지는 안좋아져 성철의 아버지는 성수에게 전재산을 물려줘요.

    성수는 성철이 실종되었다는 소식과 자신에게 불어닥친 불행이 겹치며

    모든 것은 성철의 행동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니었던 것이죠.

    결국 성철에 대한 오해를 풀고 과거의 일들을 사죄하고 반성하게 되요.

     

    둘째, 주희(문정희님)의 연기력이었습니다.

    주희의 캐릭터는 정신적으로 강박증이 심해요.

    집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손에 있는 모든 물건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정상적인 사람인 척하며 살아가지만

    영화 끝 부분에 진짜 미쳐요....

    문정희 배우님을 클로즈업을 자주 하는데

    화를 내는 장면에서는 눈 밑이 떨리거나 웃으면서 화내는 장면은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돋았어요

    진짜 연기력 리스펙 해요.

     

    셋째, 감독님의 스킬입니다.

    영화 처음 여자가 밤에 길을 다닐 때 술취한 남자들이 건드려요.

    여자가 집에 가고 옆집 남자에게 화내는 장면이 있어요.

    그러고 체격을 알 수 없는 통큰 바지와 통큰 점퍼와

    얼굴이 보이지 않는 헬멧을 쓴 사람이 나와요.

    아마 감독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게 만드려는 의도같아요.

    영화가 진행되며 성수를 감시하는 장발의 남성이 등장해요.

    범인이 남자라고 생각하도록 헬멧뒤로 튀어나오는 머리카락을

    장발의 남성으로 표현한것 같아요.

    결국 마지막에 반전을 주기 위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영화를 본 입장에서 경고를 하나 하자면......

    혼자사는데 겁이 많으신 분들은 영화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정말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내용이 많아 말하는거에요.......

     

    오늘은 현실적으로 무서운 영화

    숨바꼭질을 리뷰해보았는데요.

    다음 영화는 공포가 아닌 다른 영화로 찾아뵐게요!!

     

     

     

     

    <사진출처 : 다음 포토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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