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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옷의 사제들 "검은 사제들" 리뷰, 줄거리, 결말, 해석
    영화리뷰/한국 영화 2019. 9. 27. 18:00

    안녕하세요. 귤뭉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장재현 감독님의 영화

    '검은 사제들' 입니다.

    그럼 구마의식을 보러갈까요???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상영시간 : 108분

    관람연령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장재현

    배우 : 김윤석, 강동원

     

    <검은 사제들>

     

    수도원에서 김 신부를 포함한 4명의 사제가 회의를 합니다.

    주교는 김 신부의 12 형상 이야기를 듣고 공식적으로 거부합니다.

    김 신부는 부마자인 영신에게 가지만 영신은 병원에서 뛰어내립니다.

    사건이 있고 6개월 후 김 신부는 신학교 학장 신부에게 부제를 추천해달라고 합니다.

     

    학장 신부는 김 신부가 말한 조건에 따라 최 부제를 선택합니다.

    최 부제는 박 수사를 찾아가 여러 가지 자료를 받습니다.

    박 수사의 집에서 나올 때 개 한 마리를 보고 과거를 회상합니다.

    기숙사로 돌아온 최 부제는 자료를 확인하다 깜빡 잠이 들고 악몽을 꿉니다.

     

    김 신부에게서 전화가 오고 구마의식은 중원절인 음력 715일입니다.

    최 부제는 김 신부가 시킨 물건들을 모아서 김 신부에게 갑니다.

    김 신부는 스승인 정 신부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갑니다.

    정 신부에게는 악령이 씌어 있고 구마를 못 가게 하지만 김 신부를 막을 수 없습니다.

     

    김 신부와 최 부제는 저녁을 먹고 영신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영신이 있는 곳은 이미 무당이 굿을 하고 있습니다.

    굿이 끝나고 김 신부와 최 부제는 구마를 준비합니다.

    구마를 시작하고 순조롭게 흐르지만, 최 부제는 악령에게 홀립니다.

     

    영신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김 신부를 떼어냅니다.

    하지만 악령과 마주치고 도망갑니다.

    최 부제는 다시 돌아와 김 신부와 구마의식을 시작합니다.

    이제는 부제가 아닌 사제로서 구마를 행합니다.

    결국, 구마에 성공하고 영화는 끝납니다.

     

     

     

    <귤뭉의 생각>

    귤뭉의 평점 4.65 / 5

     

    ‘12번째 보조 사제를 시작으로 오컬트 영화를 찍으시는

    장재현 감독님의 영화입니다.

    검은 사제들은 2번째 영화이며 다음 영화는 사바하입니다.

     

    장재현 감독님의 재미난 점은 하나의 종교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민속신앙, 도교, 불교, 기독교, 가톨릭교 등

    여러 가지의 종교를 섞어서 영화를 만드십니다.

     

     

    영화 해석입니다.

    첫 번째 최부제의 과거와 김신부에게 돌아온 이유입니다.

    최 부제는 어렸을 때 동생이 강아지에게 물려 죽어가는 것을 보고

    도망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구마의식 때 최 부제는 악령에게 홀려 도망가게 되지만

    골목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동생을 보며 영신을 살리기 위해 갑니다.

     

    두 번째 회상 속의 그림입니다.

    회상의 장소는 사당 같은 느낌입니다.

    사당 안에 4천왕의 모습이 그림으로 남아있는데,

    회상 속 그림은 광목천왕의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세 번째 장미십자회와 12 형상입니다.

    장미십자회는 비밀스러운 집단으로 종교개혁을 지지하였고,

    로마 가톨릭교회를 배척했다고 합니다.

    12 형상은 장재현 감독님이 12지신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네 번째 중원절입니다.

    영화에서는 귀신이 제일 왕성한 시기라고 합니다.

    중원절은 도교, 불교와 민간신앙이 혼합된 전통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중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음력 7월은 귀신의 달이라 부릅니다.

    경극과 돈 태우기 등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좋았던 점입니다.

    먼저 박소담 님의 연기력입니다.

    물론 저는 악마에 홀린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박소담 님의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미친 듯이 웃다가 정색하는 장면,

    악마와 인간의 경계에서 애절하게 김 신부를 부르는 장면,

    고통스러운 듯 울부짖는 장면 등 몰입도를 한층 끌어 올렸습니다.

    머리까지 자르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두 번째는 영화의 흐름입니다.

    영화가 간결하고 좋았습니다.

    다른 영화들은 관객을 이해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솔직히 오컬트 영화는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아니다 보니 많은 설명을 요구합니다.

    검은 사제들의 경우 인트로 부분에서 이미 단어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한가지의 목적을 두고 다른 곳으로 헤매지 않고 직진합니다.

    또한, 과거 회상에 중점을 두지 않으며 그저 이야기의 첨가물로 이용합니다.

    영화가 지루하지 않고 빠른 전개로 몰입도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시며 주의하실 점은 피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붉은색 물질이 퍼지는 것을 잘 보지 못하신다면

    빠르게 넘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절대로!!! 식사와 같이 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빨리 장재현 감독님의 다음 영화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다음 영화로 찾아뵐게요!!!

     

     

     

     

     

    <자료&사진 출처 : 다음 백과사전 & 포토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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