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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 "택시 운전사"리뷰, 줄거리, 결말
    영화리뷰/한국 영화 2019. 9. 11. 18:00

    안녕하세요. 귤뭉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련된 영화

    "택시 운전사" 입니다.

    1980년 5월 광주로 가볼까요??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37분

    관람연령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장훈

    배우 :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택시 운전사>

     

    19805월 서울에서 한창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택시 운전사 김만복은 그런 대학생들이 못마땅합니다.

    김만복은 친구와 밥을 먹던 중 고액의 택시비를 받는다는 말을 듣습니다.

    김만복은 밥을 먹다 뛰쳐나가 고액의 택시비를 준다는 사람을 태웁니다.

    그 사람은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입니다.

     

    일본에서 한국의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힌츠페터는 김만복의 택시를 타고 광주로 갑니다.

    광주로 가는 입구부터 들어가기가 힘듭니다.

    김만복은 힌츠페터를 비즈니스맨이라 속이고 광주에 도착합니다.

    힌츠페터와 김만복은 구재식이라는 대학생을 만납니다.

     

    구재식은 힌츠페터에게 병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만복은 힌츠페터를 버리고 도망가려다가 잡힙니다.

    결국, 19시에 올라가자는 약속을 하고 따라다닙니다.

    김만복은 힌츠페터와 같이 다니며 광주의 고통을 바라봅니다.

    힌츠페터는 계엄군들에게 쫓기고 택시로 도망칩니다.

     

    택시는 얼마 가지 못하고 고장 납니다.

    꼼짝 못 하고 서 있는 서울 택시를 광주 택시 운전사 황태술이 도와줍니다.

    김만복은 정비소에 택시를 맡기고 황태술의 집으로 갑니다.

    그들은 밥을 먹고 잠시 쉬고 있을 때 폭발음이 들립니다.

    방송국이 불타오르고 모두 방송국 앞으로 갑니다.

     

    방송국으로 간 그들 앞에 사복경찰들이 쫓아오고 다시 도망갑니다.

    도망가던 중 힌츠페터의 필름이 떨어지고 구재식이 희생합니다.

    김만복은 딸 때문에 혼자 서울로 가려고 합니다.

    차도 고치고 밥도 먹을 겸 순천으로 갑니다.

    순천에서 신문을 보니 자신이 본 광주와 전혀 다르게 적혀있습니다.

     

    방송국으로 간 그들 앞에 사복경찰들이 쫓아오고 다시 도망갑니다.

    도망가던 중 힌츠페터의 필름이 떨어지고 구재식이 희생합니다.

    때는 흘러 2003, 힌츠페터는 한국에서 언론상을 받습니다.

    김만복과 힌츠페터는 끝내 서로 만나지 못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귤뭉의 생각>

    귤뭉의 평점 4.4 / 5

     

    5·18 민주화 운동...

    기자의 이야기를 실제를 담았다고 합니다.

     

    좋았던 점입니다.

    첫째 구수한 사투리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1980년의 광주입니다.

    광주의 사투리가 구수하게 들리는데요.

    마치 제가 그 시절 광주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둘째 김만복의 캐릭터입니다.

    김만복은 사우디에서 5년 동안 일을 하고 온 사람입니다.

    한국보다 좋은 나라는 없다를 입이 닳도록 말합니다.

     

    처음 김만복은 민주화 운동에 대해 나쁘게 봤습니다.

    더군다나 대학교에 갔으면 공부를 하지 시위를 한다고 나무랍니다.

    하지만 점점 생각이 바뀝니다.

    처음 금남로에서의 진압과정을 봅니다.

    이때까지도 별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날 밤 구재식이 죽고 점점 생각이 많아 보입니다.

    순천으로 간 그는 언론이 광주를 다르게 보도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김만복은 생각을 바꾸고 힌츠페터를 태워 세상에 알리기 원합니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입니다.

    마지막 장면에 있는 추격장면입니다.

    영화를 몇 번 봤지만 왜 넣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긴박감을 주려고 했던 건지.....

    그만큼 고생했단 걸 보여주려 했던 건지....

    억지로 눈물을 만들려고 했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김만복이 광주와 서울의 갈림길에서 갈등하는 장면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모습

    자신의 판단을 이행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송강호 님의 연기력까지 완벽했습니다.

     

    그럼 다음 영화로 찾아뵐게요.

     

     

     

     

     

    <사진 출처 : 다음포토 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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