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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스를 피해 높은 곳으로!! "엑시트"리뷰, 줄거리영화리뷰/한국 영화 2019. 8. 26. 19:28
안녕하세요. 귤뭉입니다!!!!
주위 사람들의 많은 추천과 친구들의
요청으로 영화 '엑시트' 보고 왔습니다.
배우님들도 조정석님과 윤아님이길래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자! 그럼 리뷰 시작해볼까요???
<엑시트 간략한 줄거리>
백수인 이용남은 산악동아리 회원입니다.
어느 덧 어머니의 칠순잔치 날!!
가족은 연회장으로 모입니다,
연회장에는 용남이 좋아했던 의주를 만나게 됩니다.
잔치가 끝나고 집에 가려던 찰나 폭발음과 가스통이 연회장으로 날라옵니다.
유독가스가 서울을 뒤덮기 사작하는데.....
과연 용남의 가족은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좋았던 점입니다!!!!
첫째, 긴장감과 사운드입니다.
영화의 다양한 부분에서 긴장감이 흐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긴장감에 사운드가 더해져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실제로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났습니다.
둘째, 배우의 캐스팅입니다.
영화가 무조건적으로 긴장감과 무거운 분위기가 아닙니다.
따라서 유쾌한 장면을 많이 넣어 놨습니다.
유쾌한 부분을 잘 살려주는 조정석님과 윤아님이 최고였습니다.
또한, 고두심님과 조정석님의 어머니와 아들 케미도 좋았습니다.
현실 아들과 어머니의 장난이라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셋째, 영화의 소재입니다.
소재가 참 신선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영화라고 하면 자연재해가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는 굳이 테러가 아니더라도
공장의 유독가스 누출과 같이 도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입니다.
약간 억지스러운 웃음입니다.
재난영화란 무거운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감독님은 웃음코드를 넣으시려고 노력하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며 굳이 저걸 넣었어야 했나...?라는 생각을 한
장면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이 몇 가지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영화관에서 시청했습니다.
부모님과 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 영화였습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인터넷 용어 관련된 유머가 나옵니다.
저도 잘 몰라서 사람들 웃는 거 보고 따라 웃었습니다.
엑시트 상영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빨리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다음 영화로 찾아뵐게요!!!!!
<사진출처 : 다음 포토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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