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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부의 진짜이야기??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줄거리, 결말, 리뷰
    영화리뷰/한국 영화 2019. 8. 21. 18:00

    안녕하세요. 귤뭉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우리가 몰랐던 흥부의 진짜이야기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입니다.

    흥부의 이야기로 들어가 볼까요??

     

    드라마 / 105분 /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 조근현 / 배우 : 정우, 김주혁

    <흥부 줄거리>

     

    글쟁이 흥부에게 놀부를 찾았다며 김삿갓이 옵니다.

    어렸을 때 민란으로 헤어진 놀부는 의적이 되었습니다.

    흥부는 의적을 도와주는 조혁을 찾아갑니다.

    조혁은 형을 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민란이 판을 치던 19세기 조선.

    정감록이라는 예언서가 다시 나오기 시작합니다.

     

    조혁의 형인 조항리는 권력을 얻기 위해 김응집을 끌어 내리려고 합니다.

    조항리는 흥부를 시켜 정감록의 빈 부분을 쓰게 합니다.

    그로 인해 김응집은 좌천되고 조항리는 직위를 얻습니다.

    조혁은 흥부에게 조선을 풍자하는 글을 쓰라고 합니다.

    흥부는 알았다고 하며 조혁과 조항리를 모티브 삼아 글을 씁니다.

     

    이것이 바로 흥부전입니다.

    흥부의 흥부전은 전국으로 배부되고 큰 인기를 얻습니다.

    조혁은 감사의 표시로 흥부와 놀부를 만나게 합니다.

    하지만 흥부전으로 인해 흥부의 인생은 점점 힘들어집니다.

    흥부의 제자 선출이 죄인으로 잡혀갑니다.

    김응집과 조항리는 정감록 외전과 흥부전으로 싸웁니다.

     

    그들은 선출, 흥부, 조혁을 부릅니다.

    선출은 거짓말을 하고 조혁은 자기 생각을 말합니다.

    듣고 있던 조항리는 칼을 들고 선출과 조혁을 죽입니다.

    조항리에게 흥부가 찾아옵니다.

    흥부는 조항리에게 왕과의 연회 자리에서 흥부전 탈춤을 하자고 합니다.

     

    박이 터질 때 조항리가 왕의 자리를 얻는 것으로 말이죠.

    조항리는 권력의 눈이 멀어 흔쾌히 허락합니다.

    이 모든 건 흥부의 전략이었습니다.

    흥부는 흥부전을 새로 썼고 조항리를 죽일 계획을 짭니다.

    연회의 꽃인 탈춤이 시작되고, 모두가 탈춤에 빠져듭니다.

     

    흥부전이 중단되고 조항리는 박을 터뜨리라고 합니다.

    기다리던 박은 도깨비였고 백성들이 쳐들어옵니다.

    조항리는 왕을 죽이려 하지만 흥부와 놀부가 막아냅니다.

    흥부는 선출이 쓴 심청전을 책으로 만들고 영화는 끝납니다.

     

     

     

    <귤뭉의 생각>

    귤뭉의 평점 4.35 / 5

     

    김주혁 배우님의 유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합니다.

     

    좋았던 점입니다.

    첫째 색다른 이야기입니다.

    흥부전에 나오는 흥부를 생각하고 보시면 안 됩니다.

    아마 머리 위로 물음표가 여러 개 생길 것입니다.

    흥부전과 비교를 하면서 보신다며 독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독특한 게 끝입니다....

     

    둘째 배우 캐스팅입니다.

    먼저 김주혁 님이 맡은 조혁이라는 캐릭터입니다.

    양반임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한 인물입니다.

    담담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캐릭터를 잘 살렸습니다.

    또한, 왕앞에서 기죽지 않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은 정우님이 맡은 흥부입니다.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형을 보고 싶어 합니다.

    또한, 사리사욕을 채우던 사람이 조혁을 만나고 백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을 잘 알고 잘 이용하는 캐릭터입니다.

    마지막에 왕을 지켜내고 왕 앞에서 이야기할 때 가장 멋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입니다.

    역사적인 흐름입니다.

    역사를 배경으로 나온 영화이니 짚어보겠습니다.

    두 가지 역사적 사실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홍경래의 난과 왕이 헌종이라는 점입니다.

    영화에서는 홍경래의 난의 직후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헌종 14년은 홍경래의 난이 끝난 지 37년이 지났습니다.

    물론 픽션으로 생각하고 보신다면 나쁘지 않은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는

    좋은 자리에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좋은 백성이 있을 때 지켜야 한다.’입니다.

    조선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점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글귀였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쿠키영상으로 나온 '놀부의 이야기'를 기대해보며

    다음 영화로 찾아뵐게요!!!

     

     

     

     

     

    <사진 출처 : 다음 포토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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