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사랑이란.... "소녀의 세계"리뷰

안녕하세요!!! 귤뭉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스크린과 안방을 종횡무진하시는 권나라님 주연의 "소녀의 세계"입니다.

고등학교의 소녀들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드라마 / 104분 / 12세관람가 / 감독 : 안정민 / 배우 : 노정의, 조수향, 권나라

 

< 소녀의 세계 줄거리 요약 >

 

1학년 봉선화(노정의님)는 친구의 부탁으로 연극연습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연극부의 연출가인 정수연(조수향님)의 눈에 띄어 줄리엣 역할로 캐스팅됩니다.

사진부였던 선화는 수연에게 연극을 안 하겠다고 말하지만, 옆에 있던 이하남(권나라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됩니다.

 

하남이 왜 학교의 스타인지 관심도 없던 선화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하남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선화는 어느 순간 하남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선화를 좋아하던 수연은 둘의 사이가 가까워지려 할 때마다 훼방을 놓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흘러 연극부원이 모두 모여 연습을 합니다. 물론 하남도 말이죠.

하남과 선화가 만나 연기를 하는 부분에서 결국 수연은 터지고 맙니다.

수연은 하남과 싸우게 되고 수연은 사과하러 온 선화에게 ‘지금 니 감정은 맞지 않아’라고 하며 비 오는 밖을 봅니다.

 

수연과 하남은 어떤 관계일까요??? 또 수연이 선화에게 한 말은 어떤 뜻일까요???

 

<귤뭉의 생각>

귤뭉의 평점 4.2 / 5

영화에서는 우주가 등장합니다. 말로도 장면으로도 말이죠. 우주는 우리에게도 미지의 곳입니다. 여기에서 우주는 선화가 생각하는 사랑을 담아놓은 듯합니다.

첫 번째 우주에서 헤매는 장면은 사랑을 모르는 선화의 모습을,

두 번째 우주에 누워있는 하남을 발견하는 장면은 사랑의 대상을 찾은 선화를,

세 번째 우주에서 하남과 같이 떨어지는 선화의 장면은 선화가 사랑을 느끼는 중임을,

마지막으로 우주 한가운데 혼자 무지개를 보며 사탕을 먹는 장면은 하남을 추억하는 선화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선화가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눈여겨보시면 더욱 재미있으실 것 같네요.

 

영화에서 가장 생각에 남은 대사는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은 다 보이는 거야’입니다.

소년, 소녀 시절의 풋풋함을 떠올리며 다음 영화로 찾아뵐게요!!!

 

 

 

 

 

<아래쪽에 '결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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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이 지나고 선화는 하남과 바다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이후 하남의 집에서 선화는 하남의 새장 속 비밀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일기를 본 뒤 선화는 하남이 준 머리띠를 수연에게 줍니다.

 

한때 수연은 선화처럼 하남과 가까운 친구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둘의 사이는 우정을 넘어서려 하였고 수연은 그런 하남을 거부합니다.

하지만 수연의 감정은 아직 남아있었고 하남과 선화가 가까이 지낼 때마다 질투했습니다.

 

어느덧 공연 날이 오고 선화는 바로 직전에 줄리엣을 수연에게 넘겨주고 자리를 떠납니다.

공연이 끝난 후 하남은 선화를 찾아와 사탕을 주며 이별합니다.

이 후 선화는 언제 그래냐는 듯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냅니다.

 

 

<사진출처 : 다음포토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