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완벽한 사람인가??? "완벽한 타인"리뷰

안녕하세요. 귤뭉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유명한 배우님들이 대거 등장하는데요.

바로 "완벽한 타인"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완벽한지 보러갈까요????

코미디, 드라마 / 115분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 이재규 / 배우 :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윤경호

 

<완벽한 타인 줄거리>

 

1984년 속초의 어린아이 5명이 월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아이는 달이 붉은색으로 변하면 저주가 퍼진다고 합니다.

34년 후 친구들은 모여 석호의 집들이하러 갑니다.

모인 사람들은 태수, 준모, 영배와 아내들입니다.

저녁을 먹기 전 모두 모여 달을 보러 갑니다.

아직 월식이 시작되기 전이라 달은 가려지지 않습니다.

 

탁자에 앉아 이야기하던 중 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은 모두 휴대전화는 식탁에 올려놓고 식사시간 동안 휴대전화의 모든 것들을 공유합니다.

그들의 사생활은 점점 탄로 나기 시작합니다.

태수는 자신에게 밤 10시만 되면 사진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태수는 영배에게 휴대전화를 바꿔 달라고 제안합니다.

 

영배는 동의 아닌 동의를 하죠.

10시가 되기 전 태수는 가까스로 영배와 휴대전화를 바꿉니다.

10시가 되고 어김없이 사진이 옵니다. 태수에게도 메시지가 옵니다.

답장하지 말라는 영배의 말을 무시하고 답장하고 전화가 옵니다.

전화 온 사람은 동성애 친구였고 태수는 동성애자로 몰립니다.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급기야 친구들끼리 싸웁니다.

결국, 불화가 심해진 상태에서 집들이는 끝납니다.

월식이 끝나고 사람들은 밖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게 웬걸?

그들은 아무런 이상 없이 석호 집에서 나옵니다.

그들은 싸운적도 없고, 밥만 먹고 나온 사람처럼 보입니다.

각자의 집에 잘 돌아가고 영화는 끝납니다.

 

 

 

<귤뭉의 생각>

귤뭉의 평점 4.4 / 5

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영화에서 이야기 진행을 위해 월식을 사용했습니다.

석호의 집에는 망원경이 있습니다.

그들은 망원경을 이용해 달을 관측합니다.

달이 점점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동안 그들의 비밀은 하나씩 나타납니다.

월식이 진행되고 달이 붉게 변하며 비밀은 전부 밝혀지고 집들이가 끝납니다.

 

하지만 의문점이 있죠.

월식은 달이 가려지는 것인데 왜 비밀은 밝혀지나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완벽한 타인을 보면 타인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죠.

타인의 완벽한 모습이 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완벽한 모습이 가려지면 추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또한, 우리가 달의 한쪽만 보듯 추한 모습만 봅니다.

영화의 주인공들도 태수의 이야기를 듣지 않습니다.

동성애자는 별로라고 생각하며 몰아세우죠.

 

 

영화에서 가장 생각에 남은 대사는

‘사람의 본성은 월식 같아서 잠깐 가려져도 금방 보이게 되어있어’ 입니다.

영배가 남자친구를 한번 보자고 하는 석호에게 하는 말입니다.

영화의 주제인 월식과 사람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세 개의 삶을 산다.

공적인 하나... 개인적인 하나... 그리고, 비밀의 하나....

영화 끝부분에 나오는 말인데요. 이 말을 잘 곱씹어보며 다음 영화로 찾아뵐게요.

 

 

 

 

 

<사진출처 : 다음 포토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