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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과 인간의 콜라보 "괴물의 아이"리뷰
    영화리뷰/외국 영화 2019. 12. 31. 18:00

    안녕하세요 귤뭉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늑대아이의 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작품 "괴물의 아이" 입니다. 

    괴물세계는 어떤지 구경하러 가볼까요?

    애니메이션 / 119분 /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 호소다마모루 / 배우 : 소메타니쇼타, 야쿠쇼 코지

    <괴물의 아이 줄거리>

     

     

    짐승 마을 중 제일 번화한 쥬텐가이.

    마을의 수장은 신이 되기 위해 후계자를 뽑죠.

    후보는 이오젠과 쿠마테츠입니다.

    이오젠은 인성이 곧고 바르며 제자도 많습니다.

    쿠마테츠는 힘이 세지만 괴팍해 제자가 없습니다.

    렌의 아버지는 이혼으로,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안 계십니다.

     

    렌은 밖을 돌아다니다가 인간세계에 놀러 온 쿠마테츠를 만나고 그를 따라갑니다.

    쿠마테츠는 이름은 안 알려주는 아홉 살인 렌을 큐타라 합니다.

    집을 나간 큐타를 찾기 위해 쿠마테츠는 시장으로 가는데 이오젠을 만납니다.

    이오젠과 쿠마테츠는 말다툼을 하고 한판 합니다.

    모두 이오젠을 응원하지만 큐타만 쿠마테츠를 응원합니다.

     

    쿠마테츠와 큐타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스승으로 삼고 성숙해집니다.

    시간이 흘러 큐타는 17살이 됩니다.

    큐타는 쿠마테츠로부터 도망치다 인간세계로 가는 문을 찾습니다.

    큐타는 인간세계로 오게 되고 책방에서 카에데를 만나고 공부를 시작합니다.

     

    카에데는 큐타에게 대학진학을 권유합니다.

    큐타는 신분증을 만들러 가고 아버지의 행방을 알아냅니다.

    아버지를 본 큐타는 악으로 찼던 옛 기억이 떠오릅니다.

    카에데는 큐타에게 악을 이겨내는 힘이 될 거라며 자신의 붉은 실을 줍니다.

    오랜만에 돌아간 쥬텐가이에선 수장을 결정하는 날입니다.

    큐타는 이오젠의 둘째 아들인 지로마루를 만나 그의 집에 갑니다.

    이야기하고 이치로히코가 문까지 데려다주는데 그에게서 악의 징표가 보입니다.

     

    시합장엔 이오젠, 쿠마테츠와 많은 관객이 있습니다.

    쿠마테츠는 처음부터 밀어붙이다가 힘이 빠지고 쓰러집니다.

    큐타는 그를 응원하고 쿠마테츠는 승리하여 다음 수장이 됩니다.

    기쁨도 잠시 아치로히코가 검을 악의 힘으로 쿠마테츠의 가슴에 찌릅니다.

    쿠마테츠는 쓰러지고 큐타도 같이 악으로 덤비지만 붉은 실을 보며 멈춥니다.

     

    큐타는 아치로히코의 악을 없애기 위해 인간세계로 떠납니다.

    인간이었던 아치로히코는 큐타와 싸웁니다.

    큐타는 아치로히코의 악을 흡수하려고 할 때 하늘에서 검이 떨어집니다.

    검은 큐타를 지키기 위해 신이 된 쿠마테츠의 영혼이었고 큐타는 아치로히코의 악을 없앱니다.

    쿠마테츠는 큐타의 마음속의 검이 되어 영원히 함께합니다.

     

     

     

    <귤뭉의 생각>

    귤뭉의 평점 4.5 / 5

    쿠마테츠와 큐타는 성격이 비슷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도 비슷하죠

    부모를 잃고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공허함을 큐타와 쿠마테츠로 채웠고 둘은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죠.

    둘은 스승과 제자이자, 친구였으며, 아버지와 아들이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네요.

     

    역시 일본의 애니메이션입니다.

    부드러운 장면 넘김과 각색 있는 캐릭터는 좋았습니다.

    스토리라인도 괜찮았습니다.

    우리는 감정표현을 생각할 때면 색을 이용합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색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기에 감정표현에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가장 생각에 남은 대사는 가슴으로 검을 쥐는 거야입니다.

    쿠마테츠가 큐타에게 가장 쉽게 가르친다며 하는 말이죠.

    아주 상징적인 말이라 생각되지만, 후반부의 쿠마테츠가 큐타의 가슴 속 검이 됩니다.

    그들의 친밀함이 느껴지는 장면이었죠.

     

    큐마와 쿠마테츠같은 사이를 생각하며 다음영화에서 찾아뵐게요!!!

     

     

     

     

     

    <사진출처 : 다음 포토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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