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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리뷰
    영화리뷰/외국 영화 2019. 12. 31. 18:00

    안녕하세요. 귤뭉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입니다.

    이름만 봐서는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들의 30일에 어떠한 이야기가 있을까요????

    드라마, 멜로 / 110분 /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 미키 타카히로 / 배우 : 후쿠시 소타, 고마츠 나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줄거리>

     

    마니마야마 타카토시는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

    전철에서 한 후쿠주 에미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그녀가 내리고 타카토시는 달려가 그녀를 잡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녀는 타카토시에게 내일 보자며 떠나갑니다.

    둘째 날 타카토시는 어릴 적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5살 때 어떤 여자가 구해주었다고 하죠.

    에미도 5살 때 어떤 남자가 구해주었다고 합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고 둘은 사귀게 됩니다.

    타카토시의 이삿날 에미는 도와줍니다.

    짐 정리를 하던 중 타카토시의 생명의 은인이 준 상자를 발견합니다.

    타카토시는 생명의 은인이 준 것이라며 간직하고 있었죠.

    에미와 타카토시는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에미를 바래다준 타카토시는 집에서 에미의 수첩을 발견합니다.

     

    수첩에는 지금까지 에미와 한 데이트 코스가 상세히 적혀있고, 미래에 할 코스도 적혀있죠.

    에미에게 전화가 오고 상자를 가져오라고 합니다.

    다음날 타카토시는 상자를 들고 에미를 찾아가죠.

    에미는 그에게 어렸을 때 구해준 사람이 자신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에미의 시간과 타카토시의 시간은 거꾸로 갑니다.

    타카토시의 시간이 앞으로 간다면 에미의 시간은 타카토시의 기준으로 뒤로 가죠.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수첩을 본 타카토시는 에미의 행동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며 실망하게 됩니다.

    타카토시는 빨래방에서 그의 절친 우에야마를 만나고 다시 생각합니다.

    에미가 울 때면 자신에게는 처음이지만 에미에게는 마지막이란 것을 깨닫죠.

    타카토시는 에미를 위해 또 자신을 위해 하루하루를 즐깁니다.

     

    시간은 점점 흘러 타카토시의 30일이 됩니다.

    에미는 타카토시를 처음 만나는 날이죠.

    에미는 타카토시에게 그와 자신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합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에미와 전철역으로 갑니다.

    결국, 에미와 타카토시는 00시를 기준으로 헤어지게 됩니다.

     

    25살이 된 타카토시는 15살인 에미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을 건네줍니다.

    이때부터 타카토시에서 에미로 시점이 바뀝니다.

    에미는 시간이 흘러 타카토시를 작업실에서 만나게 됩니다. 타카토시가 전철에서 자신을 만났을 때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 풀이>

    이번 영화는 풀이가 필요할 거라 생각이 됩니다.

    타카토시 5살 10살 15살 20살 25살 30살 35살
    에미 35 30 25 20 15살 10살 5살

    결국, 누구의 시점으로 보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귤뭉의 생각>

    귤뭉의 평점 4.6 / 5

    이번 영화에서 눈여겨보실 것은 다리라고 생각합니다.

    견우와 직녀라고 하면 오작교가 생각나죠.

    영화에서 다리는 오작교 같은 역할입니다.

    시간이 다른 두 연인을 다리로 이어주는 것이죠.

     

    연출 면에서 좋았다고 느낀 점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다른 영화에서는 시간을 ‘xxx xx xx 이라 표기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들의 기준으로 시간을 나눕니다.

    타카토시 25, 에미 5일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하면 영화 보는 사람들이 헷갈림이 적다고 생각됩니다.

     

    타카토시와 에미는 자신들이 헤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행복이 아닌 옆에 있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보냅니다.

    절망감을 사랑으로 이겨내고 다시 만날 거라는 희망을 품은 그들.

    아름다운 그림이라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가장 생각에 남은 대사는

    괴롭더라도 해내자고 다짐하는 건 지금의 너를 만나고 싶어서야입니다.

    에미가 타카토시에게 하는 말입니다.

    그들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으며 다시 떨어지기 싫다고 이야기하죠.

    시간이라는 절대적인 프레임을 비록 이겨내지는 못했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그들을 보며 저 또한, 행복해졌습니다.

    애틋한 사랑이 이런 게 아닐까요.

     

    현재 사랑하는 사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며 다음 영화로 찾아뵐게요!!!

     

     

     

     

     

    <사진출처 : 다음 포토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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